국내 최대 중유발전소 퇴역…41년간 산업수도 울산 뒷받침 - 동서발전, 울산기력 4·5·6호기 발전 종료…에너지전환 전초기지로 새 출발 - 기존부지에 수소혼소 복합발전소, 탄소중립 핵심기술 실증사업 등 추진 한국동서발전(주) 울산기력 4·5·6호기(총 1,200MW)가 41년간 전력생산 임무를 마치고 에너지전환 전초기지로 새로 태어난다. 동서발전은 10일(목) 오전 10시 울산발전본부에서 울산기력 4·5·6호기의 퇴역 기념행사(‘아름다운 마무리, 새로운 출발’)를 진행했다. 울산 남구 남화동에 위치한 울산기력 4·5·6호기는 1980년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준공돼 80년대 초 국내 총 전력생산량의 약 15%를 생산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으로 국가산업 발전과 울산 공업단지의 성장을 뒷받침해왔다. 동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