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73명이 나오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종료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이어진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더 커진 모양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수가 줄었음에도 이동량이 급증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음 주에 5000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은경 "확진자 급진 가능성, 2주간 모임 취소해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와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 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1~2주 동안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우려했다. 확진자 급증 이유로 △추석 연휴 기간 사람 간 접촉 증가 △전파력 높은 '델타형' 변이 유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