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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한국철도공사 공기업 이슈 - 코레일, 현장 직원 신속 대처로 폭우피해 사고 막아

문채있다 2022. 8.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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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한국철도공사 공기업 이슈
코레일, 현장 직원 신속 대처로 폭우피해 사고 막아
- 노량진 선로자갈 유실 현장 조기 점검…조직적 대처로 열차 운행안전 확보
- 장항·중부내륙·정선선 등 전국 현장서 선제적 집중호우 피해점검 펼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로관리 직원들의 선제적인 호우피해 점검과 긴급조치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킨 사례가 잇따라 알려졌다.

□ 수도권 곳곳에서 호우피해가 있던 지난 10일 11시 50분경, 열차를 타고 선로를 점검하던 영등포시설사업소 권훈(44세) 시설관리원은 경부선 노량진역 인근 하선을 지날 때 인접 상선의 선로자갈이 유실된 현장을 발견했다.

 ㅇ 선로자갈은 레일과 침목에서 전달되는 열차 하중을 넓게 분산시키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당시 현장은 선로자갈이 일부 유실되어 이를 지나치고 열차가 반복 운행하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권훈 시설관리원은 즉시 상황을 보고하고 해당구간을 통과하는 열차의 10km/h 이하 ‘서행운행’ 조치를 진행하고 동료 직원들과 연락해 현장에 출동했다.

□ 재해대책본부를 비롯해 현장상황을 접수한 본사 운영상황실에서는 안전 확보차원에서 ‘서행운행’을 ‘운행중지’로 전환함과 동시에 초기 대응팀을 급파해 긴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

□ 이어 합동대응팀 100여 명을 꾸려 선로다짐 기기인 ‘핸드타이템퍼’(Hand Tie Tamper) 등의 전문 장비로 4시간에 걸친 보수작업을 마친 후 열차를 정상 운행할 수 있었다.

□ 관계기관 합동조사에 따르면 피해구간은 지자체 관리 하수관이 폭우로 파손돼 자갈유실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선로 인접 시설물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 권훈 코레일 시설관리원은 “호우피해 우려개소를 세심히 점검해 사고예방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평소 지켜온 신속한 보고와 체계적 조치가 비상상황에서 정상 가동돼 안전이 확보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폭우 속 선제적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ㅇ 10일 19시경 장항선 광천-청소역 구간에서 도보로 순회 중이던 직원이 배수불량으로 선로자갈이 유실된 피해를 발견하고 열차서행 및 긴급복구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해 철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고,

 ㅇ 11일 새벽 5시경 중부내륙선 부발-가남역 구간에서 선로작업용 ‘모터카’ 차량으로 선로를 점검하던 직원이 토사가 유입된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히 초기 대응을 펼쳐 2차 피해를 막기도 했다.

 ㅇ 또한, 11일 12시경 정선선 정선-아우라지역 구간에서 선로관리 책임자가 비탈사면이 붕괴되며 넘어진 나무가 선로를 가로막은 것을 열차운행 전에 발견해 긴급히 선로를 차단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해 열차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 코레일은 사고예방 유공자에 대해 사장 포상을 진행하고 사고예방  교육자료 및 메뉴얼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 한편, 코레일은 폭우예보가 내려진 지난 8일 밤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현장 간 조직적인 초동대처체계를 유지해 호우피해 최소화에 힘써 왔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 (등록일 : 2022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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