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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새만금개발공사 공기업 이슈 - [기고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미래로 도약

문채있다 2023. 3.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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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새만금개발공사 공기업 이슈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미래로 도약
- ‘23년 하반기부터 토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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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만금개발공사가 출범한 지 3년이 훌쩍 지났다. 이 기간에 새만금은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변화는 새만금 광역교통체계로부터 시작한다. 금년 말에 남북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륙지역을 십자형으로 연결하게 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더욱이 지난달 26일에 1조원 규모의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까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머지않은 시간에 새만금 내륙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내륙 주변도시와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바다와 연결하는 신항만 사업 등 트라이포트 구축사업도 정부사업으로 추진되어 몇 년 내로 개통되면 마침내 새만금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배후도시가 없고 접근성도 좋지 않아 새만금에 인구 유입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새만금에 광역교통체계가 갖춰지면서 주변도시와의 연계성이 좋아지고 앞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공사가 추진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수변도시는 친수, 친환경, 스마트시티라는 3가지 특징을 가진 자족형 도시이다. 새만금 2권역내 660만㎡(200만평) 규모에 주택 1만 1천세대를 건설하여 약 2만 5천명을 거주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특히 새만금의 장점인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도시에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결합시킨 미래형 도시건설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기능이 되는 교육, 의료, 첨단산업, 관광 등 분야별 특화된 거점지구를 마련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복안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7가지 거점공간 즉 ∆ 청년 일자리와 글로벌 교류 거점인 창의문화지구 ∆ 업무, 관광, 쇼핑이 어우러진 국제업무지구 ∆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클러스터지구 ∆ 스마트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스마트밸리 ∆ 수변상업시설과 연계한 레저지구로 구분하여 개발한다.
 
각 공간은 유기적 연계성을 지닌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주거·문화공간 등의 정주 여건을 보강함으로써 수변도시의 자족 기능을 한층 더 충족시켜 줄 것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성공을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세웠다. 첫째는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이다. 새만금지역에 특화된 환경, 해양, 농업 등 관련분야 공공기관의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 중에 있다. 또한 국내의 해외 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전북지역의 교육환경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국 교육기관 유치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째는 정주생활에 필요한 의료인프라 시설의 조기 도입이다. 도시의 인프라 시설 중 교육시설과 더불어 의료시설 도입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래서 최종 단계에 의료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시기를 앞당겨 사업 초기에 추진하는 복안도 마련하고 있다.
 
끝으로는 시장친화적인 맞춤형 토지공급이다. 도시의 조성뿐 아니라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도시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그래서 계획단계부터 수변도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장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민간의 창의적 개발계획을 수용할 수 있도록 원형지 공급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현재 수변도시는 한창 매립공사 중이다. 지난 금년 5월에 물막이 공사까지 마무리하여 수변도시의 제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고, 내년 6월에는 마침내 매립공사를 완료한다.
 
하지만 금년 들어 국내외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그래서 공사에서도 당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대규모 일괄 개발(주거+교육+상업 등) 사업방식을 다시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려 한다. 내년 초까지 국내·외 부동산 시장환경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전문가그룹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수변도시 판매·공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래서 시장에서 요구하는 투자조건을 충분히 파악하여 우선 공급부지를 결정하여 2023년 9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부동산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 않겠지만, 소망이 깊으면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가 미래로 새롭게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지혜를 최대한 모아야 한다. 그리고 현실적 어려움의 틈바구니 속에서 짜릿한 분양 성공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출처 : 새만금개발공사 (등록일 : 2022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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