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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기업 이슈 - 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사와 공동으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 국내기업 투자간담회 개최

문채있다 2022. 7.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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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기업 이슈
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사와 공동으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 국내기업 투자간담회 개최
- 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사와 공동 투자간담회 개최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 전략적 파트너 구성 등 협력 강화
- 공사 김경욱 사장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로 유럽시장 내 한국 위상 및 입지 강화해 나갈 것”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폴란드 신공항社(CPK)와 공동으로 폴란드 신공항 개발사업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와 폴란드 신공항사가 함께 준비한 이번 간담회에는 폴란드 인프라부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신공항특명전권대표, 폴란드 신공항사 미코와이 빌드(Mikołaj Wild) 사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국내 금융기관 및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STH, Solidarity Transport Hub)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하였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대체하는 신규 허브공항의 건설(2028년 개항 목표)과 철도․배후도시 개발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운송허브 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폴란드 신공항이 개발되면 현재 허브공항이 부재한 중동부유럽(CEE, Central Eastern Europe)의 유일한 허브공항으로서, 2035년 약 4천만 명, 2050년 약 1억 명의 여객 처리가 가능한 메가허브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우수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강조하며, 별도 세션을 마련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및 금융기관과의 팀코리아(Team Korea) 구성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인천공항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공용여객처리시스템(AirCUS)의 수출을 비롯하여 해외공항의 운영 및 개발 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12월 폴란드 신공항 개발 협력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초청 교육 실시, 워킹그룹 구성 논의 등 폴란드 신공항사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해온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 사 간 상호 파트너십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2023년 시작되는 본 사업 단계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의 지위 격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공사는 간담회 개최에 앞서 28일 오후 전략적 파트너십 워크숍을 열고 현재 폴란드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자문사로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컨설팅 제공을 넘어서 공사가 향후 전략적 파트너로서 경영에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중동부유럽에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을 수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거듭나고 해외 공항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을 통한 해외 경제 영토 확장’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등록일 : 2022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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