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오픈
- 메타버스 속 아바타로 출근하고, 전통 문화도 공유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은 메타버스 오피스 “한국문화재재단 타운(https://zep.us/play/yPAWVD)”을 오는 14일 오픈한다.
메타버스란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통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재단은 더 활발한 대외 소통과 안정적인 문화재 행정 업무 수행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기반으로 가상의 오피스를 구축했으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메타버스 오피스 ‘한국문화재재단 타운(이하 “타운”)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취선관은 공연, 교육, 회의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일반 방문자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타운 곳곳에 설치된 홍보 공간에서는 재단의 공연, 전시,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타운 중심의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행사 마당에서는 재단의 대표 행사인 궁캉스, 경복궁 수문장, 궁중문화축전 궁이둥이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재단 임직원의 업무 공간도 마련되었다. 실제 근무 현장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문화유산ODA), 한국의집(궁중음식 및 전통생활문화 보급) 등을 표현한 5개의 사옥으로 출근한다. 재단 직원들은 이곳에서 실제 사무실에서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것처럼 소통할 수 있어, 공간 제약 없이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에 위치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강남구), 한국의집(중구), 한국문화의집KOUS(강남구)를 비롯, 각 궁궐과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 문화재조사연구단(경주, 청주), 나아가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직원들이 여러 곳에서 근무 중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은 “국내외 여러 사업장이 존재하는 재단 특성상 ‘한국문화재재단 타운’이 공간을 뛰어넘는 전 임직원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임직원뿐 아니라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방문하는 전통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문화재단 (등록일 : 2022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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