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규모 LNG 벙커링선 K.Lotus호 건조,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16일 LNG 벙커링선 케이로터스(K.Lotus)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에 용선했다고 21일 밝혔다.
○ LNG 벙커링선은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019년 대한해운과 함께 쉘社의 벙커링 선박 용선계약을 수주하고 2020년 합작법인(KLBV 1)*을 설립해 현대미포조선과 선박 건조계약(SBC)을 체결했다.
* 가스공사(지분 40%)는 법인 운영, 대한해운(지분 60%)은 선박 운영 관리 주관
○ 세계 최대규모인 18,000㎥급 벙커링선인 케이로터스(K.Lotus)호는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하였으며, 앞으로 로테르담 인근에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방식으로 컨테이너선 및 탱크선 등 대형 선박에 친환경 연료 LNG를 공급하게 된다.
□ 가스공사는 이번 LNG 벙커링 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유럽의 벙커링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국내 벙커링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지난해 자회사(한국LNG벙커링)를 통해 Truck to Ship(TTS, 트럭 대 선박), Port to Ship(PTS, 항만 대 선박), STS(Ship to Ship, 선박 대 선박) 등 3가지 방식의 LNG 벙커링 기술력을 확보한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선박 및 선원 관리, 원가 산출 등 LNG 벙커링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경험을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 또한, 가스공사는 향후 쉘社와의 용선계약이 종료될 경우, 선박에 대한 우선사용권을 행사해 벙커링 사업에 안정성이 검증된 선박을 국내 사업에 투입할 수도 있다.
□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 LNG 벙커링 사업에 대한 고도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가스공사의 신성장 에너지 사업을 확장함은 물론, 수송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민간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국제 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0.5% 이하로 규제함에 따라 2030년에는 선박 연료 중 LNG 사용량이 전 세계 약 3천만 톤, 국내에서는 약 14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한국가스공사 (등록일 : 2022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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