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과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탄소중립 및 수소 중심 미래 에너지 전환 기틀 마련에 앞장
□ 한국가스공사는 3월 7일 제주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한국남부발전과 ‘그린수소 배관 혼입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내 한림 빛드림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수소 혼입·혼소 실증을 위해 진행됐으며, 양사는 한림 빛드림 발전소 배관의 수소 혼입 시범 운영과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가스공사와 남부발전은 앞으로 천연가스 주배관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탄소중립을 견인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최근 정부는 2026년 도시가스 수소 20% 혼입 상용화 및 수소 수요 107만 톤, 탄소 배출량 절감 750만 톤을 목표로 단계별 혼입 실증계획을 발표하고 가스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도시가스 수소 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한바 있다.
○ 2020년 유럽연합(EU)이 발표한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체계에 의하면, 천연가스 발전 시 수소를 50% 혼소할 경우 그린 에너지로 분류돼 향후 수소 에너지 활용성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지난해 유럽연합은 기존 천연가스 배관 개보수 등을 통해 2040년까지 수소배관으로 전환하는 ‘유럽 수소배관망 구축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영국·미국·호주 등 여러 국가도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한 수소 혼입 실증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도시가스 배관을 활용한 수소 혼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수소 공급 경제성을 제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 주요 수소 기업들과 함께 그린수소 생산·도입·공급 등 전 밸류체인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탄소중립 및 미래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편, 채희봉 사장은 지난 2월 호주를 방문해 그린수소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사 확보 및 공동 개발 사업 추진을 직접 지휘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출처 : 한국가스공사 (등록일 : 2022년 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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