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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뉴스] 한국무역보험공사 공기업 이슈 - 무보, 호주 수출신용기관과 프로젝트 금융지원 맞손

문채있다 2022. 2.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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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 시 제안된 수출신용기관 간 업무협약 후속조치
- 우리기업의 핵심광물·친환경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 기대


국무역보험공사가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의 수출신용기관 Export Finance Australia(이하 “EFA”)와 양국 기업의 수출·투자 활성화와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당시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호 핵심 광물 공급망 간담회’에서 사이먼 크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AKBC) 회장은 “호주의 수출신용기관과 K-SURE의 업무협약 체결 의향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협약을 통해 K-SURE와 EFA는 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핵심광물·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기차·2차전지·바이오에너지·핵심광물 등 그린 프로젝트 협력 강화 △제3국(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되는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강화 △정치·경제·정책 등 주요 정보교환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이다.

○ 특히,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한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기업들의 호주 진출을 위한 현지 로드쇼 등 각종 행사 개최와 관련해서도 적극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 한국과 호주를 대표하는 정책기관들이 금융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이번 협약으로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우리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와 핵심 자원의 원활한 공급망 확보가 기대된다.

○ 특히, 이번 협약이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세계 최대규모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공동 참가국인 호주에 대한 우리기업의 수출 확대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핵심광물 개발·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양 기관의 현지화(Local Currency) 금융 등 경쟁력 있는 금융 제공으로 우리기업의 수주·투자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주요 전략자원의 원활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니켈·리튬·희토류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미래 그린산업의 핵심 파트너인 호주의 수출신용기관과 공고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기업들에 더 많은 수출과 수주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적의 정책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무역보험공사 (등록일 : 2022년 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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